광주시 서구, 가족돌봄아동 위한 ‘광주 온(ON)돌봄’ 본격 추진

  • 등록 2025.07.14 16: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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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우산·복지관 3곳과 협약 체결…아동 1인당 최대 100만 원 현금 지원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가족 돌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과 청년을 돕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맞춤형 돌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서구는 14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와 금호, 시영, 쌍촌종합사회복지관 등 4개 기관과 ‘가족돌봄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주 온(ON)돌봄’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동 복지를 강화하기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참여 기관들은 가족돌봄 아동과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현금 지원을 하고, 통합돌봄 코디네이터를 통해 개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민관 네트워크를 구성해 정기적인 연계 활동을 이어가고, 심리·정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조사와 연구를 통해 정책 기반을 마련한다.

 

특히 대상 아동 1인당 최대 100만 원까지 현금 지원이 포함되어 있어 실질적인 생계와 돌봄 부담 경감 효과가 기대된다.

 

‘광주 온(ON)돌봄’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시범 운영되며, 연말에는 성과 공유회를 통해 사업의 효과를 평가하고 정책 제안과 타 지역 확산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변정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장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아동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고 싶다”며, 이번 협약이 전국적인 돌봄 모델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아동 돌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시작하는 의미가 있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정완 기자 man006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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