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는 2025년 하반기를 맞아 지역 경제 활성화와 복지 향상을 위한 여러 중요한 정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고등학교 장학생 선발 기준 개편, 지역특화발전특구 성과 현장조사 등 다양한 사업들이 예정되어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남구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광주 남구와 자매도시 협력 강화
남구는 9월부터 11월까지 군분로, 양림동 공예거리, 백운광장 스트리트푸드존 일원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올해 장터는 광주 남구 자매도시와 협력하여 운영될 예정이며, 이로 인해 농민들에게는 새로운 시장 개척의 기회가,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 직거래장터는 농산물 유통 구조의 혁신과 직접 거래 촉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소비 촉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총무과는 7월 29일까지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8월에는 참여 업체 선정을 마친 후, 9월부터 11월까지 본격적인 장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를 통해 농민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 상권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 고등학교 장학생 선발 기준 개편, 내신 등급제에 맞춘 새 기준 적용
주민자치과는 통장 자녀 장학금 지급에 관한 조례와 규칙의 일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개정은 2025년부터 내신 등급제가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변경됨에 따라, 고등학교 장학생 선발 기준도 새롭게 개편된다. 이는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더욱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하여, 공정한 장학생 선발이 이루어질 수 있게 된다.
개정안은 7월부터 8월까지 입법예고 및 법제 심사를 거쳐, 8월 중 심의와 확정을 마친 후 9월에 의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더 많은 교육적 기회를 제공하고, 선발 과정의 형평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특화발전특구 성과 현장조사, 지역 경제 점검
남구는 7월 29일부터 지역특화발전특구 운영 성과 현장조사를 시작한다. 1차 서면 평가에서 상위 41개 특구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과 사업 설명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지역 특화사업이 지역 경제에 미친 영향을 분석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조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지방청과 협력하여 진행되며, 대면 평가는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에서 이루어진다.
이 과정은 특구 사업이 실제로 지역 경제에 미친 영향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기회로 활용된다. 이를 통해 남구는 더욱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경제 정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지역 발전을 위한 청사진
2025년 하반기, 광주 남구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교육 분야 개혁, 지역 특화발전특구 평가 등 다양한 정책들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각 부서는 철저한 계획을 바탕으로 사업을 진행하며, 지역 경제와 복지를 동시에 향상시킬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이러한 변화들은 경제 활성화와 도시 간 협력 강화, 형평성 확보를 이루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