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SK브로드밴드가 청소년 인재 발굴과 음악 교류를 위해 마련한 ‘2025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가 전국 141개 팀의 열띤 경연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상 수상곡을 포함한 모든 수상작은 음악 플랫폼 FLO를 통해 정식 음원으로 발매된다.
4회째 맞은 청소년 음악 축제… 전국 300여 명 참여
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사장 박진효)는 지난 9일 서울 구로 아트밸리에서 ‘2025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음악제는 SK브로드밴드와 FNC엔터테인먼트의 비영리 공익재단 LOVE FNC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전국 300여 명의 청소년들이 141개 팀으로 나서 기량을 겨뤘다. 이 행사는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돕는 ESG 경영 실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대상 ‘락(樂)밴드)’… “음악에 대한 사랑 더욱 깊어져”
이날 영예의 대상은 ‘Answer to the end’를 선보인 ‘락(樂)밴드)’가 차지했다. 수상 소감에서 참가 학생들은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예선과 캠프 과정을 거치며 음악에 대한 사랑과 배경지식이 더욱 넓어졌다”며 “함께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심사위원단은 완성도 높은 편곡과 무대 장악력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상곡 전곡, FLO서 음원 발매… 청소년 꿈 지원 지속
대상을 포함한 이번 대회 수상작 전 곡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플로(FLO)를 통해 정식 발매된다. SK브로드밴드 측은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는 청소년들이 음악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표현하며 행복을 느끼는 기회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