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차세대 원전 건설 ‘모듈화 공법’ 국제협력 박차

  • 등록 2025.08.15 08: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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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日·유럽 전문가 한자리에.. 각국 연구 추진 방향 등 논의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차세대 원전 건설의 핵심 기술인 ‘모듈화 공법’ 개발을 위한 국제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수원이 13일 차세대 원전건설 핵심 기술인 ‘모듈화 공법’ 국제협력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 했다. 사진: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이 워크숍은 한수원과 대한전기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연구 과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모듈화 건설과 관련한 구조, 건설 분야 연구자 및 관련 건설산업 관계 자 90여 명이 참석해 각국의 기술 동향과 연구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한수원은 이번 워크숍이 모듈화 공법의 실용화와 글로벌 표준화를 위해 기술 선도국들과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차세대 원전 건설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듈화 공법은 공장에서 구조물(SC구조)을 미리 제작한 뒤 현장에 설치해 공기를 단축하고 건설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다.

 

원전 산업의 차세대 패러다 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수원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국제공동연구에서의 주요 성과를 현재 건설중인 신한울 3,4호기에 우선 적용하고, 향후 혁신형 SMR에도 SC구조 모듈화 공법 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최일경 한수원 건설사업본부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신 속히 대응하기 위한 전략 기술이 모듈화 건설 기술”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 로 향후 국제협력을 강화해 한수원의 차세대 원전 기술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정태율 기자 tyj59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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