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러닝 브랜드 뉴런이 오는 10월 12일 경기도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첫 ‘뉴런 한강마라톤’을 연다. 러너의 경험을 반영한 스마트 스포츠 문화를 지향하는 이번 대회는 10km와 5km 두 코스로 운영되며,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과 다양한 현장 혜택이 제공된다.
러닝 브랜드 뉴런(NU:RUN, 대표 김준오)은 10월 12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2025 뉴런 한강마라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브랜드 첫 공식 마라톤으로, “러너가 직접 만들면 다르다”는 철학을 담아 참가자 중심의 스마트 스포츠 문화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대회는 10km와 5km 두 개 코스로 운영되며, 입금 기준 선착순 2,000명만 참가할 수 있다. 김준오 대표는 “누구나 꿈꾸는 하프 마라톤(21km)의 의미를 반영해 10km와 5km 코스를 마련했다”며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달릴 수 있도록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뉴런 티셔츠와 스포츠 양말, 허닭 아르기닌·닭가슴살, 디오에스앤유니크 선크림 등이 포함된 기념품 세트가 제공된다. 또한 완주자는 메달과 생수, 논알콜릭 레몬 음료, 허닭 통고구마, 저당 프로틴칩을 현장에서 받을 수 있다. 특히 NU:RUN R21 러닝워치 착용자는 전용 라운지 이용, 스포츠 마사지·테이핑 서비스, 핑거푸드 케이터링 등 특별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뉴런은 국내 GPS 워치 시장 1위 보이스캐디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탄생한 러닝워치 브랜드다. 이번 대회를 통해 단순한 기록 경쟁을 넘어 러너들의 문화적 경험을 확장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주최는 보이스캐디, 주관은 런코리아㈜가 맡았다. 대회 참가 신청은 전화 또는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한강을 무대로 펼쳐지는 첫 뉴런 마라톤은 단순한 달리기를 넘어 새로운 러닝 문화를 제시하려는 실험이자 도전이다. 러너가 직접 설계한 코스와 체험은 기존 대회와 차별화된 만족도를 보여줄 전망이다. 이번 대회가 국내 러닝 문화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