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일본 지상파 방송사 BS후지 코리스트와 함께 도내 주요 관광 명소를 소개하는 기획방송을 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력사업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팸투어 촬영을 통해 추진되며, 제작된 방송은 오는 10월 5일 일본 전역에 방영된 후 일주일간 재방송된다.
방송에는 일본 현지 배우와 아나운서 등 유명 연예인 3명이 사회자로 참여하고, 70여 명의 팬들이 동행해 충남의 매력을 직접 체험한다.
도는 이번 방송을 통해 ▲백제문화단지 ▲궁남지 ▲서동요 테마파크 ▲청산수목원 등 충남 대표 관광지를 집중적으로 조명할 계획이다. 특히 드라마 촬영지로 주목받는 장소들을 함께 소개해 한류 콘텐츠와 연계한 관광상품도 부각시킬 방침이다.
제작된 기획방송은 일본 지상파뿐만 아니라 BS후지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동시 업로드돼, 장기간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방송 내에 충남관광 로고를 삽입해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도 나선다.
도 관계자는 “이번 일본 방송사와의 협력을 통해 충남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일본 현지에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홍보 채널을 통해 충남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적극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