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전라남도의회 김화신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명절 분위기를 나누는 것에 그치지 않고, 돌봄과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 의원은 9월 23일 여수 다함께돌봄 아이나래행복센터 6호점과 진달래마을요양원을 차례로 방문했다. 책과 생활용품 등 위문품을 전달하며 아이들과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먼저 찾은 여수 다함께돌봄 아이나래행복센터는 맞벌이 가정 자녀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공간이다. 방과 후나 방학 기간 동안 아이들이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 센터는 지역사회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 의원은 관계자들과 만나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인력 확충과 운영비 지원 등 제도적 보완책을 함께 논의했다.
김화신 의원은 “아이들의 안전과 성장은 지역사회의 미래와 직결되는 만큼,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도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정책 반영을 약속했다.
이어 방문한 진달래마을요양원에서는 어르신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건강과 안부를 챙겼다. 시설 관계자들과 함께 생활 여건과 안전 관리 상황을 점검한 김 의원은 “노년의 삶이 외롭지 않도록 사회적 돌봄 체계가 강화돼야 한다”며 어르신 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요양원 내 응급 상황 대응 체계와 생활 환경 개선 문제를 꼼꼼히 살피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 사항을 세심히 기록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이번 위문 활동에 대해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정이야말로 공동체의 힘”이라며 “도민 모두가 행복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사회는 모두의 관심과 연대 속에서 더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꼼꼼히 살피고, 현장에서 제기된 목소리가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지역 주민들은 “정치인이 직접 현장을 찾고 이야기를 들어주니 든든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관계자들은 “작은 관심과 배려가 현장에는 큰 힘이 된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