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물·교육·건강 ‘삼박자 행정’ 빛났다…국비 192억 포함 정부사업 잇단 선정

  • 등록 2025.10.12 17:24:00
크게보기

- 깨끗한 수돗물 위해 384억 투입…노후 상수관망 49.9㎞ 정비 추진
- 교육발전특구 힘입어 지역 청년 취업 역량 강화·맞춤형 진로 지원
- 구강보건사업 전국 우수기관 선정…예방 중심 보건정책 성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환경부·교육부·보건복지부 등 정부 부처가 주관한 주요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군정 전반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생활 인프라 확충부터 청년 인재 양성, 군민 건강 증진까지 아우르며 ‘균형 잡힌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는 평가다.

 

함평군은 환경부 주관 ‘2026년도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에 선정돼 국비 192억 원을 확보했다. 지방비를 합쳐 총 384억 원을 투입해 2026년부터 6년간 49.9㎞ 구간의 노후 상수관망을 교체한다.


또 노후 수도미터 812전 교체, 누수 탐사·정비, 블록화 및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 등 부대사업을 병행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상수도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통해 평상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재난·재해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물 공급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함평군은 지난해 교육부가 지정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지역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등학생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직업 실무 체험과 맞춤형 취업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개교 157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일반 구직자들을 위한 ‘취업 챌린지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해 실무 중심의 교육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평가에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 중 시군구 부문 25곳 중 하나로 선정됐으며, 전남에서는 함평군과 완도군이 이름을 올렸다.


군은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생애주기별 대상에 맞춘 예방 중심 구강보건사업을 운영하며, ‘건강드림 행복버스’를 통해 2,500여 명의 군민에게 이동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촘촘한 보건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상수도 인프라 개선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과제이자, 삶의 질을 높이는 기반”이라며 “이번 국비 확보를 계기로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교육과 보건 등 주민이 체감하는 분야에도 균형 있는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Copyright @G.ECONOMY(지이코노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서초구 언남5길 8(양재동, 설빌딩) 2층 | 대표전화 : 02-417-0030 | 팩스 : 02-417-9965 지이코노미(주) G.ECONOMY / 골프가이드 | 등록번호 : 서울, 아52989 서울, 아52559 | 등록(발행)일 : 2020-04-03 | 발행인·편집인 : 강영자, 회장 : 이성용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 방제일) G.ECONOMY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2 G.ECONOMY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0030@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