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2025 음식문화개선사업 평가대회’에서 천안시와 홍성군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남도지회와 민관이 함께 추진한 음식문화개선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보령 베이스 콘도에서 열렸으며, 도와 15개 시군 관계 공무원, 외식업 지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우수사례 발표,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도는 음식문화 개선을 통해 도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천안시와 홍성군을 최우수기관으로, 서산시와 서천군을 우수 공무원으로 각각 선정해 표창했다.
평가에서는 △위생등급제 지정 실적 △식품위생업소 시설 개선 자금 융자 △식중독 발생률 △안심식당 지정 등 항목을 중점적으로 살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천안시와 홍성군, 한국외식업중앙회충남지회 보령시지부가 음식문화 개선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했으며, 김현 청운대 교수가 ‘음식 쇼츠(Shorts) 제작기법’, 김용문 혜전대 교수가 ‘식품의 안전과 영양’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헌희 충남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이번 평가대회가 충남의 음식문화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민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과 외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