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일 영광군수, 10개 읍·면 돌며 군정 공유…“군민 체감 행정으로 이어간다”

  • 등록 2025.11.13 16: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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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장단과의 간담회 통해 군정 방향과 주요 정책 공유
- 기본소득·수소특화단지·RE100 국가산단 등 핵심 시책 논의
- 현장 의견 청취로 실질적인 주민 체감 행정 추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광군(군수 장세일)이 군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관내 10개 읍·면 이장단을 대상으로 한 ‘군정소통 간담회’를 잇달아 열고 있다.

 

보고 중심의 형식적인 자리가 아닌, 현장에서 군정의 방향을 공유하고 이장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실질적인 공감의 장이 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0일 영광읍을 시작으로 염산면과 묘량면을 거쳐 진행됐으며, 각 읍·면별로 20~40여 명의 이장이 참석해 지역의 현안과 군정 추진방향을 두고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장세일 군수는 남은 일정 동안 나머지 읍·면을 순회하며, 오는 12월 중순 군서면 간담회를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간담회 현장에서는 군의 핵심 정책이자 장세일 군수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기본소득 정책의 추진 현황을 비롯해, 수소 특화단지 조성, RE100 국가산단 유치 추진 등 영광의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다루는 논의가 집중됐다. 이 밖에도 농업, 복지, 관광, 인구 감소 대응, 청년정책 등 생활 밀착형 주제들이 다뤄지며, 지역 현실을 반영한 다양한 건의와 제안이 쏟아졌다.

 

특히 이장단은 마을 단위의 구체적인 문제점과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하며, “정책이 현장과 맞닿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장세일 군수는 각 건의사항을 실무부서에 전달하고, 검토 가능한 사안은 즉시 행정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군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해 현장에서 주민 의견을 청취하며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등 실질적인 행정 협의가 이뤄졌다.

 

장 군수는 “이장단은 행정의 최전선에서 군민과 가장 가까이 소통하는 핵심 주체”라며 “이장들이 전하는 생생한 목소리가 군정 운영의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통은 일회성이 아니라 과정”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얻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구체화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는 영광군이 그동안 추진해온 현장 중심 행정의 연장선으로 평가된다. 행정보고에 그치지 않고 군민과 함께 정책의 방향을 설계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참여형 행정’의 실천이자, 소통과 협력으로 완성되는 군정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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