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 “반도체·전기차 기업 잇달아 방문”

  • 등록 2025.11.18 08: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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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전기차 핵심 기업 애로 청취·협력 논의…투자 확대·산학연계 지원 강화
하나머티리얼즈·한국메티슨특수가스 등 점검…미래산업 생태계 육성 박차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지역 내 핵심 첨단기업을 잇달아 방문하며 적극적인 현장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오 시장은 17일 반도체·전기차 부품 분야 대표 기업인 하나머티리얼즈㈜, 하나마이크론㈜, 한국메티슨특수가스㈜, 동보테크㈜ 등을 차례로 찾아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 시장은 먼저 아산디지털일반산업단지 내 하나머티리얼즈와 하나마이크론을 방문해 생산라인을 직접 점검했다.


㈜하나머티리얼즈는 일렉트로드, 링, 실리콘 잉곳 등 반도체 공정 핵심 소재를 생산하며, 원재료부터 가공·세정까지 일괄 처리할 수 있는 공정을 갖춘 국내 대표 첨단 소재 기업이다.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하나마이크론은 반도체 웨이퍼 및 패키징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하나머티리얼즈와 함께 아산 반도체 산업 생태계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다.

 

이어 오 시장은 관내 투자기업인 한국메티슨특수가스와 동보테크도 방문했다.


한국메티슨특수가스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텔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고순도 특수가스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인주면 일대 4,022㎡ 규모의 제2공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 공장 완공 시 생산능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차 배터리 열관리 부품 전문기업 동보테크는 음봉면 신휴리 일대에 2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며 전기차 시장 확대에 맞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아산시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지역 인재 채용 및 산학협력 강화 △지역 농산물 활용 협력 △아산페이 및 공공배달앱 ‘땡겨요’ 홍보 △관광상품 연계 등 기업과 지역이 공존·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2025~2026 아산방문의 해’를 앞두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업 차원의 협조도 당부했다.

 

오 시장은 “특수가스, 반도체 소재, 전기차 부품은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 분야”라며 “기업 투자가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산업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인허가, 기반시설, 인력 확보 등 전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산시는 앞으로도 첨단산업 기업들과의 정례적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맞춤형 기업 지원책을 지속 발굴해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정길종 기자 gjchung11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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