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인삼약초산업특위, ‘김복만 의원 신임 위원장 선임’

  • 등록 2025.11.26 13: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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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인삼, 위기 넘어 미래산업 재도약”
인삼 산업 위기 대응 전략 논의…해외·내수 동시 공략
2025·2026년 산업 추진계획 보고…“충남 인삼, 미래 먹거리로 재도약”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인삼약초산업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지난 25일 제6차 회의를 열고 신임 위원장에 김복만 의원(금산2·국민의힘)을 선임했다.

 

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충남도가 보고한 2025년도 인삼약초산업 추진 현황과 2026년도 계획을 청취하고 인삼 산업 위기 극복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충남도는 ▲2026~2030년 인삼약초산업 종합육성계획 수립 ▲해외 수출시장 확대 ▲전통시장 유통환경 개선 ▲기후 대응 신품종 개발 ▲안전성 강화 및 생산 기반 유지 등을 핵심 산업 재편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중국·미국·베트남 등 8개국을 대상으로 한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온라인몰·대형 유통망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내수 판로 확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기술개발 분야에서는 ▲내고온성 인삼 품종 보급 ▲연작장해 대응 기술 강화 ▲지황·구기자 등 약초 스마트재배 확산 등 현장 중심의 연구가 추진된다. 충남농업기술원은 품목별 신품종 개발과 실증 확대를 통해 생산 안정성과 품질 경쟁력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복만 위원장은 “충남은 인삼 수출과 제조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생산 기반 약화와 소비 감소로 산업 전반의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며 “해외시장 다변화, 청년농 진입 촉진 등 모든 정책역량을 집중해 인삼을 충남의 확실한 미래 먹거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위는 앞으로 현장 간담회 확대, 정책 모니터링 강화 등 실천 가능한 산업 재도약 방안을 지속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정길종 기자 gjchung11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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