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팬스타그룹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국내 최대 연안 유람선인 그레이스호에서 ‘연말파티 크루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연말파티 크루즈 이벤트는 24일~25일 ‘크리스마스 파티 크루즈’를 시작으로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2026 카운트다운 크루즈’, 새해 첫날인 내년 1일 ‘2026 해돋이 크루즈’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운항하는 ‘크리스마스 파티 크루즈’에서는 특별한 선상 불꽃쇼와 라이브 공연(2회)을 비롯해 더파티에서 준비한 세미 뷔페 제공, 전문 MC와 함께하는 산타 이벤트 파티, 푸짐한 경품 행사 등도 함께 열린다.
올해 마지막 날 오후 10시에 운항하는 ‘2026 카운트다운 크루즈’는 무제한 음료 패키지 제공, 불꽃 쇼와 라이브 공연, 경품 행사가 더해져 바다 위에서 새해를 맞는 특별한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파티 크루즈’와 ‘카운트다운 크루즈’는 전 좌석 동일 요금을 적용하며, 퍼스트 클래스와 비즈니스 클래스는 선착순으로 예약을 마감한다.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6시 30분 출항해 2시간 동안 운항하는 ‘해돋이 크루즈’는 선상에서 바다 위로 솟아오르는 새해 첫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추운 날씨를 고려해 승객들에게 따뜻한 어묵과 떡 등 먹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미라클 원나잇크루즈 발코니 객실 승선권을 비롯해 대마도 고속여객선 쓰시마링크호 승선권 등 약 500만원 상당의 경품 행사도 마련돼 있다.
연말파티 크루즈 승객들은 선내에서 와인 및 사케를 특가에 구매할 수 있으며, 이벤트별로 선착순 50명은 최대 2만원의 얼리버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국내에서 가장 큰 2,500t급으로 최대 502명을 태울 수 있는 그레이스호는 부산시 중구 중앙동 부산항연안여객터미널을 기점으로 동해연안, 선셋, 불꽃 크루즈 등 다양한 연안크루즈를 운항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