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행정안전부 소관 공익법인 한국사회공헌협회가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시상식(KOREA SOCIAL IMPACT AWARDS)’ 수상 후보자 공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2019년부터 이어져 온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의 역사와 취지를 계승한 행사로, 협회가 2025년 행정안전부 소관 공익법인으로 승격된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 시상식이다. ‘나눔·배려·공유·상생의 빛으로 대한민국을 비추다’라는 슬로건 아래, 일회성 선행이 아닌 지속 가능한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온 인물과 단체를 발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그동안 본 시상식에서는 이국종 교수, 가수 션, 노승환 씨 등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김병지 감독과 신수지 선수 등이 최우수상, 개그맨 김보규, 국악인 조수황, 유튜버 에투샤 등이 우수상을 받는 등 각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 실천 사례를 조명해 왔다. 이번 제2회 시상식에서도 이 같은 흐름을 이어갈 차세대 사회적 가치 실천가를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 선정은 협회의 독자적이고 객관적인 심사 기준에 따라 진행된다. 평가 항목은 ▲지속성(일회성을 넘은 꾸준한 실천 여부) ▲구조성(누구나 확산 가능한 체계 구축 여부) ▲파급성(사회와 현장에 미친 실질적 영향력) ▲정합성(협회의 핵심 가치와 수상자의 활동 간 일치성) 등 4대 원칙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시상식은 오는 2026년 1월 17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다. 행사는 김재원 국회의원실과 퍼블릭뉴스통신이 후원하며,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한 개인·단체·기업 누구나 지원하거나 추천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사회공헌협회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도형 한국사회공헌협회 회장은 “행정안전부 소관 공익법인으로서 더욱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진정한 리더들을 선정할 것”이라며 “작은 나눔을 큰 변화로 만들어가는 실천가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사회공헌협회는 2017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한국형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2025년 행정안전부 소관 공익법인으로 지정됐으며, 인플루언서 사회적 책임(ISR) 모델 구축과 청년챔프단 운영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