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는 27일 영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6 시민과의 대화’를 열고 주민들과 만나 지역 현안과 생활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이장단,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영인면 주요 현안 설명과 주민 건의 수렴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날 경동·영인·영인디인더스 등 3개 일반산업단지 조성 현황과 쌀조개섬·영인산을 연계한 휴양 거점 조성 계획, 오는 4월 개관 예정인 영인면 커뮤니티센터와 생태체험관 등 영인면 관련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주민들과 공유했다.
주민들은 ▲영인면 행정복지센터 복합청사 신축 ▲상성저수지 둘레길 데크 순환형 연장 ▲공영주차장 조성 ▲성내1리 마을안길 포장 ▲아산향교 운영비 지원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특히 ▲주천(성내천) 준설 및 노후 교량 정비 ▲신언천 준설 ▲아산천(월선천·신현천) 준설 ▲역1리 교량 재가설 등 지난해 수해와 관련해 하천과 교량의 안전을 강화해 달라는 요청이 다수 제기됐다.
아산시는 이날 제기된 건의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의 현장 확인과 검토를 거쳐 추진 가능 여부와 처리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예산 범위 내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안은 신속히 추진하고, 절차가 필요한 사업은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단계적으로 검토하며 주민들과 진행 상황을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오세현 시장은 “영인면은 아산의 중심이자 뿌리로, 아산의 지명 역시 아산현(현 영인면 아산현)에서 유래됐다”며 “영인산과 고용산, 쌀조개섬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산의 얼굴인 ‘아산맑은쌀’ 주산지로서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영인의 농업과 관광자원에 더해, 시대 변화에 발맞춘 산업단지 개발과 기업 유치 등 산업구조 전환이 필요하다”며 “사람이 모이는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 지도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고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2026년도 본예산에 영인면 호우 피해 복구 공사와 농로·마을안길 보수, 생활 기반시설 개선 등 34개 사업에 총 14억 2천여만 원을 반영해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