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스토보클로·오센벨트’, 美 최대 PBM ‘CVS 케어마크’ 선호의약품 등재 완료

  • 등록 2026.02.06 21: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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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셀트리온의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성분명: 데노수맙)가 미국 최대 규모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인 ‘CVS 케어마크’(CVS Caremark)의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됐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미국 시장 내 처방 가속화를 위한 강력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등재로 스토보클로는 오는 4월 1일부터 미국 내 환자 환급이 개시된다. 특히 CVS 처방집에서 기존 오리지널 제품이 제외되고 스토보클로가 그 자리를 대체하게 됨에 따라, 향후 가파른 시장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 앞서 항암 치료제인 ‘오센벨트’ 역시 해당 PBM에 바이오시밀러 중 유일하게 등재된 바 있어, 셀트리온은 두 제품 모두에서 강력한 시장 우위를 점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제품 출시 약 7개월 만에 미국 3대 PBM 중 2곳을 포함해 총 3곳의 메이저 PBM 처방집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업계는 이를 통해 셀트리온이 미국 내 약 60% 이상의 환급 커버리지를 확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현지 법인의 현장 중심 영업 전략과 맞춤형 마케팅이 주효했던 결과로 분석된다.

 

향후 셀트리온은 PBM 협상뿐 아니라 미국 데노수맙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오픈 마켓’ 공략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미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를 통해 구축한 직판 노하우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의 시장 선점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스토보클로-오센벨트가 미국 대형 PBM인 CVS 케어마크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되면서 판매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안정적인 처방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며 “다수의 미국 대형 PBM에서 셀트리온 제품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원활한 처방집 등재 성과까지 연결되고 있는 만큼, 현지에서 주요 제품들을 판매하며 구축한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스토보클로-오센벨트의 시장 선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의 오리지널 제품은 글로벌 합산 매출 약 9조 2,000억 원을 기록 중인 대형 품목이다. 이 중 미국 시장 규모만 약 6조 1,500억 원에 달해 셀트리온의 향후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하영 기자 golf00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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