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노랑풍선이 최근 발생한 특정 대리점의 결제 대금 유용 사건을 계기로, 대리점 운영 전반에 대한 관리 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제도화한다고 밝혔다.
노랑풍선은 이번 사안을 엄중히 받아들여 대리점 예약·결제 프로세스를 전수 점검했으며, 고객 결제 단계에서의 통제와 검증 절차를 대폭 강화했다. 특히 예약 접수부터 정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본사의 관리 범위를 확대해, 대리점이 단독으로 결제를 진행할 수 없도록 거래 구조를 재정비했다.
노랑풍선은 본사가 상품 기획·운영 및 결제 전반을 직접 담당하고, 대리점은 상담과 안내를 수행하는 창구 역할을 하도록 판매 구조를 재확립한다.
이를 위해 ▲현금 결제 유도 차단을 위한 결제 방식 표준화 ▲본사 시스템을 통한 예약·결제 일원화 ▲대리점 결제 내역 상시 모니터링 ▲이상 거래 발생 시 즉각 대응 프로세스 구축 등을 즉시 시행한다. 아울러 대리점 계약 기준과 가이드라인을 재정비해 관리 책임 범위를 명확히 규정했다.
제도적 통제와 더불어 인적 관리도 강화한다. 노랑풍선은 임직원 및 대리점을 대상으로 고객 응대 및 결제 관련 윤리 교육을 정례화할 방침이다. 특히 위반 사항 발견 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는 등 강력한 제재를 통해 관리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이번 사안으로 고객 여러분께 불편과 우려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단기적인 사후 조치에 그치지 않고, 구조적인 관리 체계 개선을 통해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보다 투명하고 안전한 예약·결제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고객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All바른예약’ 캠페인의 실행력도 높였다. 모든 대리점에 본사 공식 예약·결제 기준 안내 포스터 부착을 의무화하고, 고객이 현장에서 정상 절차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회사 측은 “본사 명의가 아닌 개인이나 대리점 계좌로 결제를 유도하는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의심스러운 상황 발생 시 반드시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노랑풍선은 본사 시스템에 등록된 예약 고객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다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