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구미시파크골프협회(정성기 회장)가 공인구장 최다 확보와 전국 규모 대회 운영을 바탕으로 대통령기 전국대회까지 유치하며 구미를 명실상부한 파크골프 중심 도시로 끌어올리고 있다.
구미시(김장호 시장)는 최근 구미파크골프장과 선산파크골프장이 대한파크골프협회 공인 인증을 획득하고, 2019년 국내 1호 공인구장인 동락파크골프장이 공인을 갱신하면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3개 공인 파크골프장을 보유한 도시가 됐다. 이 과정에서 구미시파크골프협회는 현장 운영과 대회 대응 체계를 구축하며 공인 기준 충족을 뒷받침해 왔다.
공인 파크골프장은 코스 규격과 안전, 시설 수준 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대한파크골프협회 주관 전국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전제 조건이 된다. 구미시가 공인구장 최다 도시로 올라설 수 있었던 배경에는 협회의 지속적인 대회 운영 경험과 현장 관리 역량이 자리하고 있다는 평가다.
구미시파크골프협회는 2022년부터 매년 ‘구미배 전국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하며 전국 단위 대회 운영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해당 대회는 매년 참가 규모가 확대되며 전국 16개 시도에서 수천 명의 선수와 동호인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전국대회로 자리 잡았다. 원활한 경기 운영과 체계적인 진행은 구미가 대형 대회를 안정적으로 치를 수 있는 도시라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 같은 경험과 인프라는 2026년 제3회 대통령기 전국파크골프대회 유치로 이어졌다. 대통령기 대회는 대한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최고 권위의 전국대회로, 공인구장 확보와 함께 검증된 대회 운영 능력이 필수 조건이다. 구미시는 동락파크골프장을 중심으로 대회 개최 요건을 충족하며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했다.
구미시파크골프협회 관계자는 “공인구장 확대와 전국대회 운영은 단기간에 이뤄질 수 없는 성과”라며 “현장 중심의 운영 경험과 회원들의 참여, 지자체와의 협력이 함께 쌓여 대통령기 대회 유치라는 결실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현재 구미시는 9개 구장, 288홀의 파크골프장을 운영하며 전국 2위 규모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구미시파크골프협회는 앞으로도 공인구장 네트워크 확대와 대회 운영 고도화를 통해 구미를 파크골프 종목의 거점 도시로 지속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