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곤 의장, HLB파나진 지분 추가 매수…AOC 플랫폼 성장 자신감

  • 등록 2026.02.25 20: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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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초 첫 주식 매수 이후 추가 매입 행보 이어져
– AOC 신약 플랫폼 기반 중장기 성장 자신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진양곤 HLB그룹 의장이 HLB파나진의 지분을 추가로 매수하며 차세대 신약 플랫폼인 AOC(항체-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접합체)를 기반으로 한 중장기 성장 전략에 강력한 확신을 드러냈다.

 

HLB파나진은 진 의장이 이달 초 20만 5,064주를 장내 매수한 데 이어, 지난 13일부터 23일까지 총 9만 4,747주를 추가로 매입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로써 진 의장이 보유한 HLB파나진 주식 수는 약 30만 주에 달하게 됐다.

 

이번 지분 확대는 HLB파나진이 AOC 기반 신약 플랫폼 개발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는 시점과 맞물려 이뤄졌다. 업계에서는 오너의 잇따른 주식 매입을 두고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 미래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결정으로 풀이하고 있다.

 

HLB파나진은 독자적인 PNA(인공 유전자) 기반 핵산 치료제 원천기술을 토대로 AOC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AOC는 항체의 정밀 표적 기능과 핵산 치료제의 유전자 조절 기능을 결합한 형태로, 향후 다양한 질환을 타깃으로 하는 신약 파이프라인 확장이 가능한 혁신 기술로 평가받는다.

 

그룹 차원에서도 AOC를 차세대 치료 패러다임을 이끌 핵심 전략 사업으로 낙점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기존 사업의 견고한 성장세도 고무적이다. HLB파나진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50억 4,952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4.04%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안정적인 매출 기반 위에 신약 개발이라는 성장 엔진을 장착한 셈이다.

 

HLB 관계자는 “이번 지분 확대는 AOC 플랫폼의 기술적 완성도와 확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성장 과정에 책임 있게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결정”이라며 “항체의 정밀 표적 기능과 핵산 치료제의 유전자 조절 기능을 결합한 AOC는 차세대 치료 패러다임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룹 차원에서도 전략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하영 기자 golf00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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