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2026 공유주차장 공모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광산구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지역 내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공동주택과 민간 시설의 유휴 주차공간을 발굴·공유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주차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해 실질적인 주차난 해소 효과를 거둘 방침이다.
신청 대상은 부설주차장 소유자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각급 기관장 등이다. 지원 조건은 △5면 이상 개방 △주 35시간 이상 개방 △3년 이상 무료 개방이며, 개방 면수에 따라 주차장 시설 개선비를 차등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4월 30일까지로, 구비서류를 갖춰 광산구청 교통지도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산구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광산구는 사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10일까지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운영한다. 설명회에서는 공동주택 부설주차장 유료 개방 제도와 사업 참여 절차를 안내하고, 현장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공동주택의 경우 입주자 과반수 동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개방 면수와 개방 시간, 요금 등을 정해 운영할 수 있다. 또한 공유주차장 사업과 연계해 주차 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광산구는 2020년부터 공유주차장 19개소, 692면을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해 오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공유주차장은 지역의 유휴 자원을 활용해 주차난을 해소하는 생활 밀착형 정책”이라며 “주민과 함께 만드는 주차 문화 확산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