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세계 최대 규모의 인적 증명(Proof-of-Human 프로토콜 ‘베리파이(VeriFi)’를 운영하는 케이젠(KGeN)이 올해 3월 기준 연간 반복 매출(ARR) 8,580만 달러를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최근 발표된 3월 운영 성과 보고서에 따르면, 케이젠은 단순한 수치상의 성장을 넘어 허수 지표(Vanity Metrics)를 배제하고 검증된 신원 데이터와 배포 시너지에 집중하는 전략적 행보를 보였다. 이 기간 중 처리된 POGE(Proof of Gaming Experience) 데이터 속성은 무려 26억 개에 달하며, 이는 신원 및 평판 그래프를 비약적으로 강화해 가짜 프로필이나 봇을 활용한 합성 트래픽의 생성을 사실상 차단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를 통해 기록된 6,190만의 네트워크 강도는 전 세계적인 규모에서 검증된 유저들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발생하는 복리 효과를 여실히 보여준다.
올해 1분기 통합 성과 또한 눈부시다. 1월부터 3월까지의 ‘베리 펄스(VeriFi Pulse)’ 보고서에 따르면 약 370만 명의 검증된 실사용자가 새롭게 확보되었으며, 일일 평균 거래량은 650만 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22개의 신규 파트너사가 생태계에 합류하며 네트워크의 확장성을 넓혔다. 봇과 합성 트래픽이 만연한 작금의 디지털 생태계에서 케이젠의 인적 증명 모델은 단순한 보안 수단을 넘어 기업들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층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기업들은 케이젠의 탈중앙화 데이터 계층을 통해 3만 개 이상의 커뮤니티 클러스터에서 도출된 정밀한 행동 통찰력과 유저 속성에 접근할 수 있다.
케이젠 관계자는 이번 성과에 대해 6,190만의 네트워크 강도 달성은 단순한 외형 성장이 아닌 투명하고 사용자 소유 중심적인 데이터 경제 비전이 실현되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리파이 프로토콜의 궁극적인 목표는 기업들이 허위 트래픽에 낭비되는 자원을 줄이고 실제 인간과의 정밀한 상호작용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유통 엔진을 제공하는 것이다. 현재 케이젠은 단순 네트워크 확장을 넘어 웹3.0 생태계로 다음 10억 명의 유저를 유입시키기 위한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는 단계에 진입했다.
베리파이 프로토콜은 기업 파트너들이 6,100만 명 이상의 검증된 개인들에게 정밀하게 접근할 수 있게 하며, BSC와 앱토스 기반의 멀티체인 검증을 통해 부정행위를 원천 봉쇄한다. 또한 고순도의 인간 검증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AI 학습 모델의 정교화와 성능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연 매출 1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는 케이젠은 신흥 시장 유저들이 자신의 디지털 신원을 직접 소유하고 수익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니치 마켓의 커뮤니티를 넘어 글로벌 디지털 경제를 재편하는 유통 강자로 도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