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2027학년도 대학 입시 구조 변화가 예고되면서 수험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새로운 진학 전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외 대학 진학 컨설팅 기관 YMK글로브는 오는 3월 27일 ‘2027 입시 전략과 글로벌 대학 진학 루트’를 주제로 교육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7학년도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직면하게 될 입시 환경 변화와 함께 해외 대학 진학 전략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응시하게 될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마지막 시험이다. 이후 2028학년도부터는 통합형 수능 체제가 도입되면서 시험 구조가 크게 변화할 예정이다.
2028학년도 수능부터는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이 필수 과목으로 적용되며 수학 영역에서도 선택과목 체제가 폐지될 예정이다. 여기에 고등학교 내신 평가 체계 역시 기존 9등급 상대평가에서 5등급 체계로 전환될 계획이어서 입시 환경 변화가 예상된다.
입시 경쟁 구조 역시 심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수능 응시생 수는 약 45만 명 수준인 반면 전국 의과대학 정원은 약 3000명 수준으로 제한적인 구조다.

교육계에서는 이러한 상황이 상위권 대학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최근 수능에서는 재수생과 N수생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계에서는 이러한 흐름이 상위권 대학 경쟁을 더욱 가속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국내 입시 외에 다양한 진학 루트를 동시에 검토하는 움직임도 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영국 교육과정인 A-Level 기반 글로벌 대학 지원이다.
A-Level은 영국뿐 아니라 홍콩, 호주, 싱가포르 등 세계 주요 대학에서 인정되는 국제 학제로, 이를 활용하면 여러 국가 대학에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유럽 의대 진학 루트에도 관심이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이탈리아 국립 의대의 경우 국제 의대 시험인 IMAT을 통해 입학이 가능하며 과학 커리큘럼이 A-Level 과정과 유사한 구조로 알려져 있다.
YMK글로브 관계자는 “2027학년도 입시는 단순히 경쟁이 심화되는 시험이 아니라 제도 변화가 함께 진행되는 시기”라며 “수능 중심 전략뿐 아니라 글로벌 대학 진학 등 다양한 가능성을 함께 검토하는 흐름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YMK글로브는 4월 6일부터 이탈리아와 헝가리 의대 등 유럽 의대를 준비하는 비영어권 의대 준비반 과정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 과정은 IMAT 시험 기반 전략을 통해 유럽 의대 진학을 준비하는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