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롯데마트가 한반도 기후 아열대화에 발맞춰 국산 열대·아열대 과일 라인업을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초신선’의 가치를 전달한다.
롯데마트는 지난 12일(목)부터 전남 신안산 바나나를 비롯해 제주산 자몽과 레몬 등 국산 아열대 과일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입은 수입 과일 위주의 시장에서 국산 재배를 통해 신선도를 극대화하고, 기후 변화에 맞춰 작물을 전환하는 국내 농가의 새로운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 나무에서 익혀 수확한 ‘신안 바나나’와 마트 최초 ‘제주 자몽’
대표 상품인 ‘국산 무농약 바나나(전남 신안군 재배)’는 장거리 운송을 위해 미리 수확하는 수입산과 달리, 나무에서 90% 이상 익힌 후 수확해 더욱 쫀득한 식감과 진한 당도를 자랑한다. 유통 과정의 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녹색 과피 상태로 운영하며, 상온에서 2~3일 후숙 후 섭취하면 최상의 맛을 즐길 수 있다.
함께 선보인 ‘제주 자몽’은 대형마트 3사 중 오프라인 매장에 도입된 첫 사례다. 3년 전 식재한 묘목에서 올해 처음 수확한 귀한 물량이다. ‘제주 레몬’ 역시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받은 원물로, 수입산과 달리 왁스 코팅 처리를 하지 않아 껍질째 요리에 활용하기 안심이다.
■ 스마트팜 기술로 무화과 제철 5개월 앞당겨
롯데마트는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이색 시즌 과일도 선보인다. 이달 말 출시 예정인 ‘봄에 먹는 하우스 무화과’는 정밀한 생육 환경 제어를 통해 통상 8~10월인 무화과 제철을 약 5개월 앞당긴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오는 23일(월)부터 롯데마트 제타(ZETTA)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이번 과일 3종은 제타플렉스 잠실점, 그랑그로서리 은평점 등 전국 15개 주요 점포에서 판매되며, 국산 바나나와 레몬은 5,990원, 자몽은 9,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양혜원 롯데마트·슈퍼 과일팀 MD(상품기획자)는 “국산 열대·아열대 과일은 수입산의 보완재를 넘어 새로운 프리미엄 과일로 주목받을 것”이라며, “고품질의 국산 과일을 통해 고객에게는 최상의 신선함을 제공하고, 미래 먹거리에 투자하는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