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화장품 소재 및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지난 11일 필리핀 퀘존시티 SEDA Vertis North 호텔에서 ‘K-Skin Future Drop’ 세미나를 열고 차별화된 K-뷰티 바이오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현지 유통사 ‘One Chemcentral Inc.’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필리핀 주요 화장품 브랜드 및 제조사 30여 개 기업의 연구원과 마케터 등 실무진 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과학적 기술의 제품화 전략 공유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소재 홍보에서 탈피해, 과학적 연구 결과가 실제 소비자 제품으로 구현되는 과정과 시장 안착을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데 집중했다.
대봉엘에스는 발표를 통해 ▲슬로에이징(Longevity) ▲업사이클링(Upcycling) ▲마이크로바이옴(Biome) ▲유리알 피부(Glass Skin) 등 글로벌 스킨케어 트렌드를 짚어내며, 성분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활성 성분 전달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엑소좀부터 PDRN까지… 차세대 소재 대거 공개
이날 현장에서는 대봉엘에스만의 독자적인 바이오 기술이 집약된 차세대 소재들이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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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Cabbage ExoSkin: 식물 유래 엑소좀 기술을 적용해 피부 전달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인 전달 플랫폼 소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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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DRN: DNA 조각 기반 바이오 소재로, 최근 아시아·태평양(APAC) 시장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피부 재생 및 탄력 개선 성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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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biome-Heartleaf: 어성초 유래 성분과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결합해 피부 장벽 강화와 진정을 돕는 클린 바이오 액티브 소재다.
이 외에도 갈락토미세스 발효 기술을 활용한 ‘스킨 사이클링’ 솔루션 등 K-뷰티 특유의 레이어링 루틴에 최적화된 기술들이 함께 소개됐다.
■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및 판로 확대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각 소재의 화장품 적용 사례와 제품 개발 방향을 공유하고 연구 단계의 기술이 실제 시장 제품으로 구현되는 과정과 글로벌 시장 적용 가능성을 소개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해 클린 바이오 기반 K-뷰티 소재의 해외 시장 확대를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OCI가 화장품 원료 정보를 정리한 ‘Ingredient Lookbook’도 함께 소개됐으며 필리핀 화장품 기업의 제품 개발을 위한 원료 활용 사례가 공유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