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태경 국민의힘 화성특례시장 예비후보는 16일, 동탄의 카이스트 사이언스허브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금의 동탄지역이 지속적으로 성장을 위해서는 '산업 생태계의 변화와 혁신'이 절실하게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동탄은 경제적 측면의 한계가 삼성 외 뚜렷한 성장동력이 없는 것이 한계이며 앞으로 진행되어야할 구체적 실행 전략이 없다며, 이를 타개하기 위한 혁명적 수준의 산업 인프라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실리콘벨리와 판교를 꿈꿨던 동탄, 현실은 지식산업센터 공실 늪
박 후보는 동탄의 현주소를 냉정하게 진단했다. 그는 40만 인구가 거주하는 거대 도시 동탄이 삼성이라는 단일 기업 외에 이렇다 할 경제적 생산 동력이 없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신호라며, 당초 실리콘밸리와 판교와 같은 창업·벤처의 메카를 기대했으나, 현재 동탄 내 약 46개소 지식산업센터의 심각한 공실률이 그 실패를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인근 용인의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삼성·SK)와 평택의 반도체 캠퍼스 등 메가 프로젝트가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화성시가 이들 사업과 연계된 구체적인 사업 계획이나 전략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 미래산업 (바이오·"AI·로봇·AGI 등) 기술연구 및 생산기업에 '파격적 행정지원' 펼칠 것"
박 후보는 동탄이“동탄”다워 지려면 '도시에 경제적 동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래산업의 핵심인 AI(인공지능), 피지컬 AGI(범용인공지능), 로봇 산업 분야에서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들을 동탄으로 끌어와야 한다"며, 이를 위해 화성시 차원의
'파격적 행정 및 재정 지원 패키지'를 약속했다.
단순한 입주 지원을 넘어, 해당 기업들이 동탄에서 기술을 실증하고 상용화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도시'를 조성하여 첨단 기술 인력이 동탄으로 몰려들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 "경제 성장이 시민의 재산을 지키고 없던 애향심도 만든다"
박 후보의 이번 정책은 시민의 실질적인 삶의 질 개선과도 맞닿아 있다. 그는 동탄의 경제가 살아야 시민의 소중한 재산이 보호되고, 화성시에 대한 자부심도 생겨나는 법이라며, 기업이 살고 시민이 만족하는 도시의 핵심은 결국 '지속 가능한 직장 인프라'에 있다고 강조 했다.
이어 지식산업센터내 첨단기업을 유치하여 내 집 앞이 바로 세계 최고의 일터가 되는 '직주근접형 첨단 도시'를 완성하고 동탄을 판교를 넘어서는 세계적 기술 허브로 키워내겠다며 광역비지니스 콤플렉스 지역이 원안으로 유지되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밝혔다.
■ 박태경 후보 "동탄의 미래, 행정의 패러다임을 바꾸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박 후보는 "지금은 새로운 기술 하나가 전 세계 산업 지형을 바꾸는 시기"라며, 화성시가 더 이상 관망하는 행정이 아닌, 미래 산업의 방향타를 잡고 기업과 시민이 함께 성공하는‘화성특례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