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가 예비후보 등록 이후 첫 전남 일정으로 고흥과 순천을 방문하며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강 후보는 22일 고흥과 순천을 차례로 찾아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당원 및 주민들과 접촉했다. 전날 광주 기초단체장 후보자 합동연설회 참석에 이어 동부권으로 발걸음을 옮기며 당심을 직접 확인하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날 일정에서 강 후보는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지역별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고흥에서는 민간 우주기업 유치와 우주부품 산업 육성을 중심으로 한 산업 기반 확대 구상을 내놨고, 육상 스마트 아쿠아팜 구축을 통해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언급했다.
순천에서는 반도체 산업 기반 조성과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의료 공백 해소와 산업 기반 확충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는 점을 짚으며, 지역 여건을 반영한 전략을 제시했다.
통합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일자리 문제를 중심에 두고 설명했다. 강 후보는 지역에서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 마련을 강조하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핵심 과제라는 입장을 밝혔다.
행정 준비와 관련해서는 통합 이후 정비해야 할 자치법규와 조례가 방대한 만큼 사전 준비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관련 시행령과 조례 초안을 준비 중이며, 출범 초기 일정 기간 내 행정 체계를 안정적으로 정비하겠다는 구상도 함께 밝혔다.
교육과 의료 분야에 대한 의견도 이어졌다. 농어촌 지역 학교 감소와 의료 인프라 부족 문제를 언급하며 교육 통합과 의료 체계 보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 후보는 이날 고흥교회와 순천주성교회를 방문해 지역 교계 인사들과도 만남을 가졌다. 앞으로 전남 각 지역을 순회하며 권역별 정책을 구체화하는 일정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