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가 주민과 함께하는 인문학 강좌 ‘화요 인문대학’을 개강하며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나선다.
동구는 ‘잔잔한 감동과 여운이 머무는 인문학’을 주제로 예술·철학·역사·문학 등 다양한 분야 강연을 진행하는 ‘동구 화요 인문대학’을 24일 개강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은 인문대학은 운영 요일을 화요일로 변경해 매월 넷째 주 화요일마다 열린다. 첫 강의는 24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제1강은 대중적인 미술 해설로 알려진 이안(iAn) 도슨트가 맡아 ‘스페인의 두 거장–벨라스케스의 통찰과 소로야의 빛’을 주제로 강연한다.
스페인 황금기를 대표하는 디에고 벨라스케스와 지중해의 빛을 화폭에 담은 호아킨 소로야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고, 명화에 담긴 역사적·철학적 의미를 풀어낼 방침이다.
강연에 앞서 조형빈 바리톤의 식전 공연도 마련된다. 오페라 ‘카르멘’과 뮤지컬 ‘영웅’ 등 친숙한 곡으로 구성된 팝페라 무대가 펼쳐져 강연의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강좌는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동구청 누리집과 모바일 앱 ‘두드림’, 전화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동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수준 높은 인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이번 강연을 마련했다”며 “이를 시작으로 철학·역사·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