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행정 전반의 혁신에 나서며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시정 변화를 본격 추진한다.
전병관 아산시 행정안전국장은 24일 열린 정기 시정 브리핑에서 “2026년은 AI 기반 지방정부 구현을 통해 행정 방식과 시민 서비스가 동시에 혁신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 삶 속에서 실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AI 행정혁신 △안전도시 구축 △재정 신뢰성 강화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시정을 운영한다.
먼저 AI 기술을 활용해 내부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대민 서비스 품질 개선에 나선다. 지능형 지식검색 시스템과 민원 답변 자동 생성 기능을 도입해 행정 처리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고, 시 홈페이지 기반 AI 민원 안내 서비스를 구축해 시민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안전 정책도 확대한다. 취약계층 대상 안전교육과 시민안전보험을 강화하고, 방범 CCTV 확충과 재난 대응체계 고도화를 통해 생활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한다.
특히 해빙기와 우기 등 재난 취약 시기에 대비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주민 참여형 안전 점검체계를 운영한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와 재난 예·경보시설 확충을 통해 예방 중심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며, 경찰·소방과의 상시 협력 및 재난 대응 훈련 확대를 통해 현장 대응 역량도 높일 방침이다.
재정 운영의 신뢰성과 효율성 제고에도 힘을 쏟는다. 시는 자금운용 전문관 제도를 도입해 유휴자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자 수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통합 자금관리 체계를 구축해 분산된 재원을 일원화하고, 확보된 재원을 민생 사업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공유재산 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계약정보공개시스템 운영을 강화해 공공 계약의 투명성과 시민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전병관 국장은 “행정의 변화는 결국 시민 삶의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며 “AI 행정혁신과 안전, 재정 분야를 균형 있게 추진해 더 스마트하고 안전한 아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