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가 상반기 중 지역 자치구 최초로 ‘AI 스마트 민원 챗봇 서비스’를 도입하고, 주민 민원 편의성 개선에 나선다.
1일 남구에 따르면 AI 스마트 민원 챗봇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민원인의 질의에 실시간으로 응답하는 시스템이다. 남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24시간 365일 중단 없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기존의 전화나 방문 중심 민원 처리 방식의 한계를 보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주민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어 민원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챗봇 서비스는 오는 5월 도입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남구는 현재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획과 설계를 마친 상태로, 데이터 딥러닝 과정을 거쳐 개발을 완료한 뒤 본격적인 테스트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챗봇은 자연어 처리 기술을 적용해 단순 키워드 검색을 넘어 민원인의 질문 의도와 문맥을 분석하고, 이에 맞는 최적의 답변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주민들은 챗봇을 통해 여권 발급과 가족관계 등록 등 각종 민원 상담은 물론, 필요한 서식을 즉시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상담 과정에서 필요한 서류를 이메일로 전송받을 수 있으며, 다국어 기능도 지원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업무 효율성 향상도 기대된다. 반복적인 민원 문의는 챗봇이 처리하고, 복잡하거나 전문적인 사안은 담당 공무원이 집중 대응함으로써 전반적인 민원 서비스 품질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용자 데이터 분석을 통해 민원인의 주요 관심사와 불편 요소를 파악하고, 이를 정책 개선과 서비스 고도화에 반영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AI 챗봇 도입으로 주민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민원 정보를 확인하고 서식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체감형 스마트 행정을 확대해 디지털 기반 민원 혁신과 신뢰받는 행정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