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1회 식목일”…“오늘 심은 나무, 내일의 숲이 된다”

  • 등록 2026.04.03 15: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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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도민 700명 공주서 식목일 나무심기…편백 6000그루로 탄소중립 실천
‘충남형 미래산림전략’ 원년 선언…기후위기 대응·산림경제 동시 육성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제81회 식목일(4월 5일)을 앞두고 도민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대규모 나무심기 행사에 나섰다.

 

충남도는 3일 공주시 이인면 신영리 공주역 인근 산림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림청이 발표한 ‘국민이 심는 녹색 대한민국’ 비전에 발맞춰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공주시와 공동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양정모 한국양묘협회 충남지회장을 비롯해 도민과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약 2㏊ 규모 산림에 편백나무 6000그루를 식재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숲 조성에 힘을 보탰다.

 

행사 현장에서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돼 묘목을 나눠주며 생활 속 나무심기 참여와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렸다.

 

우리나라 산림녹화 역사는 1946년 제1회 식목일 행사부터 이어져 왔으며, 지난해 4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며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았다.

 

충남도는 최근 2년간 연평균 2400여㏊ 규모의 조림사업을 추진하는 등 전국 최대 수준의 산림 조성 사업을 지속하며 숲을 키우고 지키는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올해는 20년 장기 프로젝트인 ‘충남형 미래산림전략’의 원년”이라며 “탄소중립숲 조성과 임업 소득 증대, 산림 휴양·치유 산업 육성, 재난 대응 체계 구축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우리가 심은 나무가 10년 뒤 산사태를 막고, 50년 뒤 기후위기를 막아낼 숲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숲을 함께 가꾸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정길종 기자 gjchung11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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