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최근 외식 시장에서 배달 비용과 전반적인 물가 상승으로 인해 매장을 직접 방문해 포장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 다인에프씨 산하의 치킨마루, 돈치킨, 호치킨이 고객 특성을 반영한 테이크아웃 전용 메뉴를 출시하며 수요 대응에 나섰다.
새롭게 도입된 포장 전용 세트는 1인 가구를 비롯해 실용성을 추구하는 고객, 다인용 식사를 원하는 고객 등 다변화된 소비 패턴을 면밀히 분석해 각 브랜드 고유의 맞춤형 메뉴 구성을 도입했다.

치킨마루는 소비의 실속을 중시하는 1인 가구 등을 겨냥해 치킨마루 포장팩을 선보였다. 단품 치킨 메뉴 주문 시 일정 비용을 더할 경우 케이준 감자, 치즈볼, 컵 소스, 콜라가 추가된 세트 형태로 제공받을 수 있다. 소비자가 본인이 원하는 치킨 메뉴를 자유롭게 선택해 세트를 구성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해 구매 과정을 단순화했다.
돈치킨은 간편하고 빠른 주문을 원하는 소비자 성향에 맞추어 시그니처팩 2종을 구성했다. 시그니처팩1은 청양숯불바베큐와 치바로우로 이루어졌으며, 시그니처팩2는 바블링골드와 떡볶이가 함께 제공되는 형식이다. 주력 치킨 메뉴와 사이드 메뉴를 하나로 묶어 제공함으로써 포장 방문 고객의 주문 절차를 한층 간소화했다.
호치킨은 2명에서 3명 단위의 고객 및 가정 내 식사 수요를 고려해 미식세트 3종을 기획하여 판매한다. 해당 세트는 핫슐랭과 버갈퐁, 호차오와 스노윙후라이, 치슐랭과 매콤비빔쫄면 등 세 가지 묶음으로 나뉘어 제공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음식을 함께 나누어 먹는 소비 형태를 지원하며, 오븐 운영 매장의 경우 치슐랭과 매콤비빔쫄면 구성을 이용할 수 있다.
다인에프씨 관계자는 소비자의 매장 방문 목적과 식사 인원에 따라 메뉴 선택 방식이 다변화되는 최신 소비 추세를 이번 세트 메뉴 기획에 담았다고 밝혔다. 또한 고객 유형별 맞춤형 메뉴를 꾸준히 개발하여 포장 구매 수요에 대응하고, 각 가맹점의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출시된 브랜드별 포장 전용 세트는 전국 가맹점망을 통해 순차적으로 고객들에게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