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광산구 임곡동 광일고등학교에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 조성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관한 ‘2026년 제1차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광일고등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도시형 농촌지역의 교육·문화 여건을 개선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사업에는 시교육청과 교육부, 광산구가 함께 총 60억 원을 투입한다. 2028년까지 연면적 1,476㎡ 규모의 복합 문화시설을 조성하며,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꾸민다.
시설에는 공유카페, 메이커스페이스, e-스포츠실, VR체험실, 피트니스 공간, 평생교육실, 소공연장 등 다양한 기능이 들어선다. 학생에게는 체험 중심의 학습 환경을, 주민에게는 문화·여가·건강 활동 공간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메이커스페이스와 VR체험실, e-스포츠실 등을 통해 교과 중심 수업에서 벗어난 창의융합 체험 활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도 공유카페와 피트니스 시설 등을 활용해 소통과 여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
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학교를 지역과 연결된 공간으로 확장하고, 교육과 마을이 함께 활용하는 기반을 넓혀간다는 구상이다.
박준수 행정국장은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융복합 공간을 차질 없이 조성하겠다”며 “지역 수요를 반영한 학교복합시설 확충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