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무안군이 청소년 환경교육과 아동 돌봄 지원을 함께 추진하며 생활 밀착형 복지 기반 강화에 나섰다.
17일 무안군에 따르면 군은 청소년 대상 탄소중립 체험 프로그램과 병원이용 아동 돌봄서비스를 병행하며 교육과 복지 영역을 함께 보완하고 있다.
무안군청소년수련관은 ‘우리동네 그린레시피’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관내 중학생이며 신청은 무안군청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 활동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개념을 이해하도록 구성됐다.
초당대학교 호텔조리학과와 연계한 실습 중심 운영으로 음식과 환경의 관계를 체험 속에서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은 아동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대응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6일 병원이용 아동 돌봄서비스 수행기관으로 무안군가족센터를 선정하고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입원 중인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돌봄사가 병원 내에서 식사 보조와 복약 지원 등 생활 지원과 정서적 돌봄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맞벌이 가구 증가와 가족 구조 변화로 병원 내 돌봄 수요가 늘어난 점을 반영한 조치로, 군은 병원과의 협력체계 구축과 돌봄 인력 운영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조영희 주민생활과장은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입원 아동을 둔 가정의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돌봄 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은 6월까지 병원 돌봄 인력을 양성한 뒤 7월부터 서비스 신청 접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