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일자리 특화 사업 시동 '지역 경제 활력 기대'

  • 등록 2026.04.21 20: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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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케어 전문인력 육성·AI 마케팅·복지기업 지원 추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가 지역 산업 특성과 고용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남구는 광주광역시가 주관한 ‘2026년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오는 5월부터 총사업비 2억3500만원을 투입, 지역 고용 관련 기관·단체와 협력해 3개 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자리 창출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홈케어 기업지원 전문인력 양성 프로젝트 △AI 기반 중소기업 마케팅 경쟁력 강화 지원 △남구 복지기업 안전·마음건강 통합지원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

 

먼저 홈케어 기업지원 전문인력 양성 프로젝트는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사회 진입, 맞벌이 가구 확대 등 사회 구조 변화로 늘어나는 홈케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는 에어컨 청소와 정리수납 등 인공지능으로 대체하기 어려운 현장 중심 직무에 주목하고, 교육생 15명을 선발해 실무 교육과 기업 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격증 취득과 취업 연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AI 기반 중소기업 마케팅 경쟁력 강화 사업은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춰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내 중소기업 13곳을 대상으로 AI 마케팅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원 내용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시장조사와 디자인 콘텐츠 제작, 온라인 홍보 전략 수립 등으로 기업의 자생력 강화와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복지기업 안전·마음건강 통합지원 사업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소규모 복지기업 종사자들의 감정노동과 근골격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된다.

 

남구는 지역 내 복지기업 30개소를 대상으로 기업당 두 차례씩 찾아가는 지원 워크숍을 열어 근로자의 안전과 정신건강을 함께 살피는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고용 창출을 넘어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정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정완 기자 man006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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