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가산업단지 전경. [사진제공=구미시]](http://www.geconomy.co.kr/data/photos/20210520/art_16212280091995_120823.jpg)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지난달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액이 지난해 9월부터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지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16일 구미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구미산단 수출액은 25억1천900만달러로, 전년 같은 달(16억6천만달러) 대비 52% 증가했다. 또 수입은 9억6천1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6억5천만달러)에 비해 47.8% 늘었다. 이에 따라 구미산단 무역수지는 15억5천800만달러 흑자로, 전년 동월(10억1천만달러) 대비 54% 증가했다.
수출에선 전자제품(86%)·광학제품(33%)·기계류(25%)·플라스틱류(30%)·알루미늄류(44%)·섬유류(62%)·화학제품(18%)·유리제품(22%) 등 거의 모든 주요 품목이 증가했다. 수출국별로는 중국(52%)·미국(79%)·유럽(59%)·베트남(89%)·동남아(34%)·중남미(142%)·홍콩(25%)은 증가한 반면 중동(-26%)·일본(-32%)은 줄었다.
수입에선 전자부품(61%)·광학기기류(39%)·비철금속류(115%)·섬유류(22%)·철강제품(18%)의 수입은 늘었고, 화학제품(-16%)·기계류(-18%)의 수입은 감소했다. 수입국별로는 동남아(65%)·일본(145%)·중국(36%)·유럽(7%)·미국(16%)·중동(50%)은 증가했으나, 베트남(-4%)·중남미(-56%)·홍콩(-15%)에서의 수입은 줄었다.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올해 4월까지의 구미산단 수출은 전년 대비 31.3% 증가했고, 2분기 경기 전망도 3년 만에 기준치를 넘기는 등 희망적 신호가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다"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외부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정부와의 협업으로 대형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면 지역 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