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박해리 기자 | 횡성군은 4일, 코로나19 대응 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국립횡성숲체원에서 녹색자금을 활용하여 제공하는 비대면 산림체험 키트를 신청하였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해 시작된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 수칙 점검, 자가격리자 관리, 백신 예방접종 지원 등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공무원을 격려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 우울의 사전 예방을 위해 비대면 산림 체험 키트 지원을 신청 하였다.
해당 산림체험 키트는 ‘깨끗한 여름 만들기’라는 제목의 셀프 비누 만들기 키트이다. 제공 대상은 523명의 횡성군 코로나19 대응 공무원이었으나, 이 중 약 200여명이 본인이 사용하는 대신 자가격리 생활을 하고 있는 자가격리자에게 기부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그 지원 대상이 자가격리자로도 확대 되었다.
김석희 안전건설과장은 “이번 키트 제공으로 코로나19 대응 공무원과 자가격리자의 심리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키트를 제공해 준 국립횡성숲체원에 감사드리며, 이용자들이 체험 키트를 직접 만들어보면서 잠시나마 마음의 안정과 여유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