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박해리 기자 | “박수를 치면 소리가 나죠, 그러면 센서가 소리를 감지해서 자동차가 움직이는 거예요”
지난 29일 오전 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 강당. 주천고등학교 형·누나들과 함께하는 ‘과학의 원리를 깨닫는 비결’ 멘토링이 한창이었다. 호기심 가득한 초등학생 아이들은 멘토들의 지도에 따라 전선을 연결하고 건전지를 끼웠다. 아이들이 박수를 치니 자동차가 작동하고 신기한 듯 탄성을 자아냈다.
강원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우리동네 Youth-Up 맞춤형 사업’의 일환으로 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사)아름다운청소년들)에서 진행한 ‘과학의 원리를 깨닫는 비결’은 지난 4주간 30여명의 초등학생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초등학생 참가자는 4주간 소리반응, 태양열 자동차, 손바닥 세균배양 실험, 스마트그린시티 제작 등을 주제로 흥미진진한 과학체험을 진행했다.
멘토링을 진행한 S.G 동아리 대표 원종연(주천고 3)은 “이번 과학멘토링을 통해 초등학교 저학년 청소년들이 과학과 친환경 에너지에 관심을 가지고 폭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