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박해리 기자 | 강원도는 6월 8일부터 21일까지 14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2021 지자체와 함께하는 한국유학박람회'에 참가한다.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강원도를 비롯한 부산, 충남, 전남, 경남 등 5개 지자체가 함께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유학박람회이다.
강원도에는 강릉원주대, 강원대, 경동대, 한림대 등 4개 대학이 참여하며, 박람회 기간 중 대학 홍보는 물론, 대학-학생 간 실시간 온라인 1:1 상담을 상시 운영한다.
한국유학종합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지는 이번 유학박람회는 참여 지자체별 홍보관을 개설하여 운영하며, 강원도 홍보관을 통해 도내 대학 홍보를 통한 유학생 유치는 물론, 관광,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등 강원도의 매력을 소개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하였다.
그간, 도에서는 친강원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도내 대학의 교육 국제화 역량강화 및 정원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18년 중국, 카자흐스탄, ’19년 몽골,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네팔 현지에서 강원유학박람회․설명회를 개최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가 간 이동이 어려워지면서 2020년 처음 국립국제교육원과 협업하여 온라인 유학설명회를 개최하였으며, 그 성과에 힘입어 올해에도 국립국제교육원이 주최하는 '2021 지자체와 함께하는 한국유학박람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강원도는 대학이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영향력이 매우 큰 만큼, 대학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외국인 유학생 유치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
이에, 도에서는 공식 SNS를 비롯하여, 강원도 해외본부 등과 연계해 해외 현지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등으로 큰 변화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과 적극 협력하여 도와 대학이 상생발전의 길로 도약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내 외국인 유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는 K-POP을 중심으로 한 경연대회인 “강원도 외국인 유학생 어울림 한마당 with K-POP“을 개최한다. 6.21. ~ 7.16.까지 온라인 예선을 거쳐 8.2일 강원LIVE 스튜디오에서 본선을 진행한다. 이 대회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힐링과 재충전으로 코로나 19를 극복하고 강원도의 미래의 글로벌 파트너가 되기를 희망한다.
도내 유학생 수는 ’18년 3,670명, ’19년 3,857명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다 ’20년에는 3,258명으로 599명(15%)이 줄었으며, 올해는 4.1일 현재 2,975명으로 작년대비 283명(8.69%)이 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