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여름 피서철 앞두고 인명피해 제로화 총력

  • 등록 2021.06.11 1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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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위험구역 양양대교 밑 등 총 18개소, 현장중심의 예방체계 구축

 

지이코노미 박해리 기자 | 양양군이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물놀이 안전관요원 운영 등 본격적인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나선다.


군은 안전관리 대책기간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 근무자 등으로 비상근무반을 편성, 소방서, 경찰서, 해경 등 유관기관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현장 중심의 예방체계 구축으로 단 한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5월 여름철 피서객들이 즐겨 찾는 계곡과 하천, 강 등 내수면 물놀이 위험구역 및 관리지역 31개소의 안전시설물과 인명구조장비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훼손정도가 심한 안전시설물은 철거 및 재설치 하는 등 물놀이 안전시설을 재정비했다.


특히 관광객이 집중되는 6월 중순부터는 양양대교 하단과 임천보, 범부보(넓적바위), 용천보 등 수심이 깊고 급류‧와류(소용돌이)로 사고 위험이 높은 위험구역 7개소 및 내방객이 많은 관리지역 11개소에 지리적 특성을 잘 알고 있는 지역주민 18명을 안전관리요원으로 배치해 집중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는 지역별 전담관리제를 지정‧운영해 인명 피해에 적극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한적십자봉사회, 아마추어무선연맹, 서면자율방범대 등 민간단체 회원 287명으로 재난안전네트워크를 구성, 취약지역 등을 주기적으로 순찰하며 안전지도 및 계도 활동을 펼친다.


한편, 군은 안전관리요원 현장배치에 앞서 10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안전관리요원, 재난네트워크 사회단체, 읍면 담당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인명구조 요령과 구명장비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물놀이 안전관리교육을 실시했다.

또 여름해변과 하천, 산간계곡 등 유원지 주변에 위치한 숙박시설과 음식점을 대상으로 응급조치 요령과 안전사고 예방수칙 등 전단지를 배포해 경각심을 고취해 나갈 예정이다.


김일호 안전총괄담당은 “미세먼지 없는 청정한 환경과 코로나19 등 감염병으로 부터 비교적 안전한 우리지역의 하천과 계곡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며 “올 여름 단 한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와 홍보를 강화해 나가고, 방문객들은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박해리 기자 newstar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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