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해리 기자 | 2021년 평창국제평화영화제가 평화 정신을 계승하고 이를 통한 문화 예술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자 6월 19일 오후 5시 30분 평창군청 회의실에서 평창군문화예술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성근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이사장과 김도영 평창군문화예술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사업 상호 협력과 평창군 문화 도시 추진 사업을 위한 자문 및 협력,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사업 발굴과 공동 참여 등의 협약이 이루어졌다.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이번 MOU를 통해 평창군문화예술재단과 함께 다양한 연례 사업을 추진, 사회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문성근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이사장은 "평창군의 시설과 다양한 자원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활용해 평화 도시 평창이 문화와 예술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으며 김도영 평창군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평창군 문화 예술이 한단계 더 성장하고 발전해 군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17일 개막 이후, 오는 22일까지 평화를 테마로 한 26개국 78편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영화제 기간 동안 올림픽메달플라자를 비롯한 영화제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며, ‘UNPERSON’ 팀 프랑코 사진전과 ‘연필로 명상하기’ 안재훈 감독전, 피칭 프로젝트, 평화 아카데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