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해리 기자 | 강릉시는 ‘공무원 노동조합 설립 및 활동과 관련하여 해직되거나 징계처분을 받은 공무원의 복직 등을 위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해직되었던 공무원에 대한 임용장을 수여한다.
또한, 24일 9시 시청 1층 로비에서 강릉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릉시지부 주관의 환영 행사가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복직공무원(김중남)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릉시지부 운영 위원 및 대의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 안내, 환영사, 복직자 소개 및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중남 씨는 1999년 강릉시 공무원직장협의회 설립과 운영, 2002년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의 출범과 강릉시지부 창립에 큰 기여를 하였으며, 지난 2004년 공무원노조 총파업으로 파면되었다가 복직하였고, 그 후 2013년 1월 16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6대 위원장으로 활동하던 중 또다시 해임된 지 8년 6개월 만에 복직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