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박해리 기자 | 삼척시는 식중독 발생 위해요인 제거와 영업장 환경개선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내달 9일까지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실시한다.
예방진단 컨설팅은 식재료 검수 단계부터 식재료 보관, 조리, 배식, 최종 섭취단계까지의 위생상태 및 오염가능성 여부 등을 진단하는 사업이다. 각 업소별 실정을 감안해 맞춤형 식중독 예방 정보를 제공하는 현장지도를 통해 영업자와 종사자의 위생관리 능력을 배양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에 삼척시는 식중독 발생 위험도가 높은 시설 중심으로 일반 음식점 15개소를 집중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 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개인위생관리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여부 ·식품 적정 온도 보관 여부 등이다.
또 ▲영업주 및 조리종사자 대상 식중독 예방 현장 교육, ▲평가 결과 및 실정을 고려해 미흡사항에 대한 개선방안 제시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 지도․홍보 등의 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시설별 식중독 취약요인 분석 및 개선방향 제시로 업소별 자율관리 능력 제고는 물론 위생수준 향상에 도움을 주고 나아가 식중독 예방은 물론 영업 이익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