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범죄 위험이 있는 곳 로고젝터로 예방

  • 등록 2021.07.05 12: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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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지구 15개소, LED 로고젝터 설치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남원시가 안전하고 밝은 거리 조성을 위해 운봉, 금동, 왕정, 대강, 사매 등 8개 지구 15개소에 2천만원을 들여 LED 로고젝터를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로고젝터는 이미지 글라스에 안전문구(경고문)나 그림 등 시민에게 알리고자 하는 내용을 LED 조명을 통해 투사시켜 바닥에 이미지를 비추는 일종의 빔프로젝트다.


시는 LED 로고젝터 설치 장소로 여성, 아동 및 청소년 등이 주로 이용하는 골목 중 범죄 위험이 있는 곳을 선정했다.


표시되는 문구는 남원시 안전재난과와 남원경찰서의 협의를 통해 '안전한 도시 남원'을 강조하고 시정 철학을 담아낼 수 있는 문구로 선정됐다.


선정된 문구는 △안전한 남원 행복한 시민 △함께 만들어요 범죄없는 우리동네 △당신의 밤길을 지켜줄게요 △안심하고 귀가하세요 안전한 도시입니다 등이다.


시는 이번 로고젝터 설치로 구도심, 어두운 골목길 등 범죄 취약지역의 범행 기회를 심리적·물리적으로 차단하고 감성적인 접근을 통해 시민 생활 안정과 범죄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남원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2억 5천만원을 들여 관내 범죄 취약지역 192개소에 범죄예방 시설물 LED 로고젝터를 설치해왔다”면서 “앞으로도 방범시설 미비지역이나 여성·아동이 통행하는 범죄 취약지역에 범죄예방 시설물인 LED 로고젝터를 설치해 밤거리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 안전중심 행정을 통해 '행복한 시민 더 큰 남원'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수준 기자 rbs-j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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