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흥덕보건소가 평년과 달리 올해 폭염이 10일 이상 될 것으로 예상되어 폭염에 대비하여 건강이 취약한 방문건강관리 등록 대상자의 건강관리를 강화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등을 앓는 만성질환자는 폭염에 노출되면 탈수가 진행되어 혈액농도가 진해져 일시적으로 혈압 ‧ 혈당수치가 높아지고 이로 인한 합병증이 악화될 수 있어 더욱더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흥덕보건소는 5명의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을 투입하여 전화상담과 가정방문을 하여 방문등록대상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폭염 등 여름철 건강관리와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교육하며 필요한 의료용 소모품을 제공하고 있다.
폭염대비 행동요령으로는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 ▲낮 12시~ 오후 5시까지 장시간 야외 외출을 자제 ▲만성질환자는 어지러움, 탈진, 두통, 구토 등 이상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가까운 응급실 등 의료기관에 내원해 처치를 받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며 폭염예방 건강수칙을 준수할 것을 거듭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