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3개월 만에 매출 10억 돌파

  • 등록 2021.07.30 09:34:29
크게보기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안산시가 올 5월 정식개장한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이 누적매출 10억 원을 달성하는 등 시민들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올 4월12일 시범운영을 시작한 로컬푸드 직매장은 5월28일 정식개장을 거쳐 3개월여 만인 현재까지 8만여 명의 시민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누적매출은 10억 원으로 하루 평균 1천2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시민의 삶에 빠르게 정착하고 있다.


전체 매출액의 52%를 차지하는 농산물이 가장 많이 팔렸고, 뒤를 이어 축산물 25%, 농산물가공품이 14%로 집계됐다. 요일별로는 토요일이 전체 매출의 22%를 차지했고, 일요일 19%, 금요일 15% 등 순이었다.


시는 매출이 빠른 속도로 상승하면서 출하농가의 수익구조도 안정화 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월 200만 원 이상 매출을 기록한 농가는 전체 농가의 33% 수준에 육박하며, 100만~200만원은 20%로 전체 출하농가의 53%가 1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출하농지에 대한 토양중금속 검사 및 매장 내 농산물을 무작위로 수거 후 주기적으로 농약잔류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와~스타디움 1층(구 롯데마트자리)에 자리 잡은 로컬푸드 직매장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연중무휴로 운영 중으로,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아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전체 매출액중 약 90%가 출하 농가에 환원돼 지역 소농가에 안정적인 소득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해 직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현 기자 jhmeldy93@gmail.com
Copyright @G.ECONOMY(지이코노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서초구 언남5길 8(양재동, 설빌딩) 2층 | 대표전화 : 02-417-0030 | 팩스 : 02-417-9965 지이코노미(주) G.ECONOMY / 골프가이드 | 등록번호 : 서울, 아52989 서울, 아52559 | 등록(발행)일 : 2020-04-03 | 발행인·편집인 : 강영자, 회장 : 이성용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 방제일) G.ECONOMY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2 G.ECONOMY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0030@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