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지민 기자 |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19일 D-20을 맞아 막바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비엔날레 주 전시장인 문화제조창 본관에서 2시간 가까이 본전시를 비롯해 주요 전시 준비상황과 관람 동선 등을 점검한 조직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은 화재를 비롯해 자연재해와 안전사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체계 등 유형별 안전관리 조치 계획을 꼼꼼히 살폈다.
주 전시장인 문화제조창 본관 내외부의 총 80여대의 CCTV 통합 운영을 통해 사각지대 없이 재난 및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되었다.
오는 9월 3일에는 운영 및 안전관리 요원의 사전 교육을 통해 비상 시 관람객 안전을 위한 모든 시나리오를 최종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19일 현재 구성원의 87%가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조직위는 이미 진행 중인 사전예약 시스템을 통해 동시간대 동시입장객 수 조율하게 된다.
행사기간 내내 방역 전담 인력 배치, 방역 매트 및 소독부스 설치, 정기 소독 및 환기, 방역 지침 미준수 관람객 방지를 위한 전시장 내 수시 순찰 등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비엔날레를 즐길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도 덧붙였다.
점검을 마친 조직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 안전과 코로나19 방역”이라며 “이번 비엔날레가 위드코로나 시대 K-방역의 위상을 재확인하고 국제 전시의 새로운 좌표를 제시하는 계기가 되도록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최선을 다해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는 ‘공생의 도구’를 주제로 문화제조창 및 청주시 일원과 온라인에서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17일까지 40일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