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지민 기자 | 청주시는 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유광(만 65세)씨를 선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공개모집은 전국 공모로 지난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원서를 접수했고 심사는 1차 서류 및 지휘(영상)심사와 2차 면접전형으로 진행되었으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휘자 및 교수 등 관련 전문가로 심사위원을 구성했다.
청주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선정된 유광은 연세대 음악대학을 나와 러시아 그네신 국립 음악아카데미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약 3년간 경기도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역임하며 다양한 연주 경험과 실력을 쌓아왔다.
또한 이미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청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하며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한 바 있다. 현재는 강남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교육자로서 후학 양성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
유광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임기는 9월에 시작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단원들의 무궁한 잠재력을 잘 융합하여 다시 한번 청주시민에게 훌륭한 감동을 선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