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지민 기자 | 한범덕 청주시장은 1일 온라인 영상회의로 열린 직원 정례조회에서 활동력 많은 만18세부터 49세 내국인과 최근 확진이 급증하고 있는 외국인의 예방접종을 늘릴 것을 주문했다.
한 시장은 “지난주 시의원 확진, 남이면·구청 직원 확진과 관련 많은 직원이 PCR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에 있다”며 “시정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택근무와 업무대행 등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번 4차 팬데믹의 특징은 감염 확산 속도가 굉장히 빠른 반면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적어 개인방역이 느슨해지고 있다”며 “이런 딜레마에 따라 가족, 지인 간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니 직원들은 사회적거리두기에 따른 개인방역수칙을 잘 준수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활동력이 많고 확진자 수가 많은 만 18세부터 49세를 대상으로 지난 26일부터 백신접종을 시행중”이라며 “추석명절 이전에 백신 접종률을 정부 목표치까지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보면 내국인 대비 외국인의 확진 비율이 3배 이상 차지하는데 접종률은 1차접종 17.8%, 2차접종 7%에 불과하다”며 “시 산하 직원들은 외국인들의 백신접종률을 높일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자발적으로 PCR검사를 받도록 독려해달라. 특히 오늘 봉명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동검체검사를 진행하니 많이 검사 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홍보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서 “어제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며 “외곽지역의 산사태 위험에 대비 잘하고 특히 취약지역에 문제가 없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의회에서 추경안이 통과되면 코로나 5차 재난지원금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