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G-ECONOMY) 조도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이 시행되는 미국에서 전체 골프장 4분의 3가량이 영업 중이다.
미국에서는 현재 12개 주가 행정 명령을 통해 골프장을 폐쇄했다.
나머지 38개 주는 골프장 영업을 허용하고 있지만 보건 당국의 규제를 받는다.
카운티 등 하위 지방정부에 따라 규제 정도가 다 다르다.
이번 조사에서 문을 연 골프장 87%는 식음료 판매를 중단하거나 제한하고 있다고 답했다.
27%는 코스는 열었지만 클럽하우스를 폐쇄했고 25%는 프로숍 영업을 중단했다.
이 때문에 매출 감소 등 경영난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42%는 매출 감소를 호소했는데, 5%는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1, 2월에 전년 대비 15.2% 증가했던 골프장 내장객이 3월 21일 이후에는 무려 42%가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