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남해군은 지난 10월 29일 화전도서관 1층 다목적홀에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남해시니어클럽’ 지정 심의를 위한 수탁자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2년부터 향후 5년간 노인일자리사업을 전담할 수탁법인으로 (재)한가람청소년문화재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재)한가람청소년문화재단은 경남지역 최초의 청소년 재단법인으로 ‘꿈이 있는 청소년, 신명나는 시니어’를 운영슬로건으로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과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장려하고 있다.
창원시니어클럽을 비롯해서 창원성산, 사천, 밀양시니어클럽, 창원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남해시니어클럽에서도 풍부한 전문 노하우로 어르신의 사회적 경험 및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노인 적합형 일자리가 개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위탁 기간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로 연간 3억 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시니어클럽 장소는 (구)남해어린이집으로 올해 12월 말까지 리모델링을 완료한 후 2022년부터 남해시니어클럽 사무실 및 작업장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춘엽 주민복지과장은 “추후 수탁법인과 협의를 거쳐 우리군만의 특색 있는 노인일자리를 개발해 보급하고, ‘2022 남해군 방문의 해’와 연계하여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 마련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